Kaja eyeliner

가자, 과자, 하며 2음절로 흥얼흥얼거리고 싶게 만드는 브랜드 이름을 지닌 가자의 아이라이너 제품. 아이라인 끝을 뾰족하게 빼는 일에 서투른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캣츠 아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팁을 뾰족하게 만들어놓았다. 할 일은 양쪽의 캡을 열어 눈의 끝에 콕 하고 찍어주기만 하면 되고, 그와 함께 동봉된 붓펜 아이라이너로 나머지 점막을 함께 채워주면 된다. 이 곳의 다른 상품들도 스탬프가 주축으로, 하트 모양 스탬프를 볼에 콕 찍고 블렌딩하면 되는 리퀴드 블러셔도 기억에 남는다. 실제로 한국의 미미박스가 만든 브랜드인 가자.

연관된 기억

아이라인을 그리는 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 중의 하나다. 제대로 된 아이라인을 그리고 진지하게 걸어다닌 건 뉴욕에서가 처음이었다.

그리고 이걸 샀던, 세포라가 있던, 뉴욕의 타임스퀘어는 솔직하겐 그저 그런 느낌이었다. 아주 마음 떨리는 이미지(뉴욕의 환상)가 생생하게 현실로 다가오지만 그뿐이었다.